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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창경궁이 다시 한번 밤의 빛으로 피어납니다. '물빛연화'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야간개장은 단순한 조명이 아닙니다. 조선의 궁궐에 최신 미디어 아트를 접목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찬란한 감동의 공간을 만듭니다. 예약 없이도 관람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예약 없이 즐기는 특별한 야간개장
‘창경궁 물빛연화’는 2025년에도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합니다. 창경궁 입장권만 소지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밤의 궁궐을 산책하며 조선의 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전통과 기술이 만나는 그 공간을 오롯이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관람 시간대와 전시 구성은 기간별로 다르므로, 방문 전 운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체 상영' 기간을 노린다면, 8개의 모든 미디어아트 테마를 빠짐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창경궁 물빛연화 2025 운영 일정
2025년 전시는 ‘부분상영’과 ‘전체상영’으로 구분되며, 날짜에 따라 전시 구성과 상영 시간이 달라집니다.
운영 구분 | 운영 기간 | 관람 시간 | 비고 |
---|---|---|---|
부분상영 | 3.7 ~ 4.13 | 19:00 ~ 21:00 | 2경, 5경 제외 |
전체상영 | 4.15 ~ 5.18 | 20:00 ~ 21:00 | 8경 전부 상영 |
부분상영 | 5.20 ~ 9.9 | 20:00 ~ 21:00 | 2경, 5경 제외 |
전체상영 | 9.10 ~ 11.8 | 19:00 ~ 21:00 | 전 경 연출 |
부분상영 | 11.9 ~ 12.31 | 19:00 ~ 21:00 | 2경, 5경 제외 |
부분상영 기간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전시를 즐길 수 있지만, 물빛연화의 정수를 온전히 체험하고 싶다면 전체상영 기간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장 방법과 주의사항
관람은 창경궁 입장권 구매만으로 가능하며,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은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 마감은 밤 8시이므로, 여유 있게 방문해 전시 시작 전부터 궁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장료: 성인 기준 1,000원
입장 마감: 20:00
관람 종료: 21:00
한복 입장: 무료
주의할 점은, 궁궐 내에서는 음식물, 인화물질, 놀이기구 반입이 제한되며 모든 구역이 금연입니다. 또한, 관람 도중 촬영이 가능하긴 하지만 플래시, 삼각대 사용은 제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경으로 구성된 전시의 하이라이트
물빛연화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구성된 8개의 테마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각 경마다 빛의 메시지와 상징이 담겨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조선의 밤에 감정이입이 됩니다.
- 1경 대화의 물길: 입장로부터 시작되는 소나무와의 빛 대화
- 2경 물빛연화: 연못 위에 피어나는 조화의 물빛 (부분상영 제외)
- 3경 백발의 빛: 백송나무에 깃든 세월을 예술로 표현
- 4경 조화의 빛: 대온실을 배경으로 전통과 근대의 공존
- 5경 물의 숨결: 소춘당지 위 잔잔한 울림 (부분상영 제외)
- 6경 화평의 빛: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승화의 길
- 7경 홍화의 물빛: 진출로를 밝히는 화합과 소생의 메시지
- 8경 영원한 궁: 궁궐과의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빛의 시
이 중에서도 ‘2경’과 ‘5경’은 전체상영 때만 감상할 수 있어, 이 시기를 노려 방문하면 더 완성도 높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Q&A
Q1. 창경궁 물빛연화는 예약이 필요한가요?
A.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습니다. 입장권만 구매하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Q2. 전시가 모두 열리는 기간은 언제인가요?
A. 4.15~5.18, 9.10~11.8 두 구간은 8경 전체가 상영됩니다.
Q3.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창경궁 공식 주차장은 유료 입니다. 기본 30분 1500원, 추가 10분당 500원씩 부과됩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고 만차가 잦으니 인근의 서울대학교병원, 아시아민영주차장, 원서공원앞 공영주차장등 대안으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